




노동·정치·사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샌가 모든 계절을 기후변화와 함께 겪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2023년의 가을 문턱입니다. 한 여름의 열기는 식은 듯 하지만 선뜻 가을을 이야기하기에는 여전히 여름의 기운이 남아있습니다. 계절을 꼽아 지나는 가운데 2018년 창립한 우리 노동·정치·사람도 어느새 석 달을 더 지내면 다섯 해를 꼬박 채우게 됩니다. 멀리서 또 가까이서 소식과 안부를 주고 받으며 오늘의 실천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였기 때문이라는 점을 다시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매달 전해드리는 월간 노정사를 통해 접하셨듯 우리 노동·정치·사람은 지역을 정치의 공간으로 다시 발견하는 지역정당운동을 비롯해, (사)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와 함께 준비하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성소수자 청소년의 배움과 실천의 기초를 쌓아올리는 무지개교실 등 다양한 실천을 통해 정치적 실천의 지평을 차근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배움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의 시대입니다. 다양한 미디어에서 수많은 정보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신문과 방송이 미디어의 전부이던 시대가 불과 얼마전이었다는 사실이 새삼 새롭습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백과사전을 찾던 시대에서 인터넷 문서를 검색하는 시대로 넘어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세상은 모든 지식을 영상 미디어로 검색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 노동·정치·사람도 그에 발맞춰 영상 미디어를 통한 실천을 이어왔습니다. 시즌을 거듭해왔던 노동·정치·사람 쇼, 노쇼를 비롯해서, 정치경제학 강의, 매년 이어오고 있는 장애평등교육과 성평등교육 등은 이제 누구나 언제든지 다시 만날 수 있게 공개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최소한의 장비와 비용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간혹 매끄럽지 않은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노동·정치·사람은 더 많은 실천, 더 다양한 실천을 앞두고 영상 미디어 사업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방송용 카메라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그 동안 촬영은 집행 성원의 개인 스마트폰을 활용했습니다. 방송용 컴퓨터 장비도 최신화 예정입니다. 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동시에 녹화할 수 있는 수준의 장비로 방송 콘텐츠 제작의 안정성을 높일 것입니다. 영상 시청자의 집중도를 올리기 위해 필요한 조명 장비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방송국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영상 제작에 어려움이 없는 수준에는 닿아보려 합니다.
늘 지지와 응원, 참여와 실천으로 함께 하고 계신 회원 여러분께 살핌과 결심을 한 번 더 요청드립니다. 방송 장비 구축을 위한 회원 모금에 함께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대표와 운영위원회, 집행위원회 성원들이 한 발 먼저 뜻과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모자람이 있는 부분을 조금만 채워주시면 계획한 목표에 금세 이를 수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 싶습니다.
“노동·정치·사람은 노동정치의 전망을 기획하고, 지역과 현장의 진보정치를 복원해서 일하는 사람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활동합니다. 노동·정치·사람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 정치의 주체가 되는 세상을 만듭시다”
우리 노동·정치·사람의 소개말입니다. 일하는 사람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회원 여러분과 함께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