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정치∙사람 2025 청년팀 세미나: 답답한 MZ를 위한 좌파활명수

신청: bit.ly/lefthms2025 

남태령의 희망과 극우 폭동의 절망이 교차하는 한국사회! 이럴 때일수록 연대만이 답이다!(그런데, 어떻게 연대해야 하는데?) 

(우린 호헌좌파야? 젠더, 세대, 정체성 어떻게 이해해야 하지? 난 대학 안 다니는데 어느 깃발에 서지? 아무튼 민주당 뽑으면 돼?) (끙…)

탄핵 이후부턴 보다 분명해질 우리 안의 찝찝한 차이, 이제는 직시할 때!
낯설지만 궁금했던, 혼자서는 소화 안되는 문제들!
노정사 세미나에서 매달 색다른 시선으로 함께 분석하며, ‘잼얘’로 바꿔봐요!

○ 대상: 사회운동과 진보 이론에 관심을 갖는 청년, 학생이면 누구나
○ 기간: 2/17(월) 19시~ 격주 월요일 동시간 (2월엔 3회차 진행)
○ 참가비/신청 기한: 무료 / 언제나
○ 프로그램: 주차별 선정한 책 발제(60분), 토론(60분)
○ 문의: 강한성 청년사업팀장 (010-5621-4561)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광장의 연대가 탄핵, 대선 지나면 깨질까봐 두렵고, 앞으로 난 뭐해야할지 막막한 그대
-노동, 젠더, 소수자, 진보 아무튼 ‘이것저것’ 지지해야 하는 이유들 잘 설명하기 어려운 그대
-친구들이나 트친들이 전한길 차별금지법 반대 영상 가져오는데 여기에 뭐라고 할지 끙.. 했던 그대
-따뜻하고 훈훈한 노동∙정치∙사람에 호기심 잔뜩 품던 사람들

프로그램

1) 독서 (미리 읽어오기)
-진보는 뭐고 젠더는 뭐고… 딱딱한 설명 노노, 처음 읽어도 “오~” 싶은 각종 특이한 에세이, 논픽션, 논문 준비했습니다
-전부 읽어오면 Good! 하지만 다 못 읽어도 OK! 바쁜 분을 위해 어디가 에센스인지 짚어드립니다

2) 참가자 발제(60분)
-단순 요약 발제 노노, 책을 읽고 느낀 소감, 세미나 주제와 관련해 나누고 싶었던 것에 관해 매주 미리 두 명을 지정해 발제합니다

3) 토론(60분)
-듣고 궁금한 점, 나누고 싶었던 주제에 관해 자유롭게 토론합니다

커리큘럼

2월- 트랜스젠더 대체 뭐가 문젠데?: 젠더, 계급, 세대 (총 2회차)

잊혀질만하면 늘 트위터를 달구는 트랜스젠더 문제! 혐오하는 편에 서긴 싫지만, 근데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깊생’을 시작하면 가부장제, 여혐 범죄 등 여러 문제와 얽혀 있어 난감하던 그대, 이제는 “모두가 그런건 아니에요”라고 둘러대긴 그만!

2000년대 초반 미국 아동 트랜스젠더의 정체화, 의료적 조치, 학교 생활, 화장실 경험 등 성장기를 다룬 ⟪소녀가 되어가는 시간⟫과 가난한 청(소)년들의 성장기를 다룬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와 겹쳐보며, 당사자를 이해하고 계급, 퀴어, 젠더, 정체성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아보자.

– 에이미 엘리스 넛 <소녀가 되어가는 시간: 트랜스젠더 어린이가 가족과 공동체와 함께 성장한다는 것> 2회차
– 강지나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빈곤과 청소년, 10년의 기록>

3월- 남태령 이후: 한국의 ‘선진’ 집회 문화와 극우 폭동 (총 2회차)

세대, 계급, 젠더, 정체성을 넘어 벌어진 남태령 연대 이후,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법원에서 극우 폭동을 벌인 상황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예전과 달리 진보가 호헌, 비폭력 세력으로 이해되고 있는 상황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진보의 연대는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 갈수록 알아볼 수 없는 모습이 되어가는 한국 사회! 월가 점거 시위에 참여하던 페미니스트 나오미 울프가 극우 트럼프 음모론자가 된 상황을 다룬 <도플갱어>와 한국 사회 진보, 집회 문화의 ‘찝찝한 점’을 다룬 <내전과 위생>을 보며 알아보자.

-나오미 클라인 <도플갱어: 우파라는 거울이미지를 마주한 미국 좌파의 딜레마>
-김항 <내전과 위생> 3장, 6장, 7장, 에필로그

4월- 콩가루 집안의 대선: 계급, 세대, 정체성과 정치사회화 (총 2회차)

극우 유튜브를 구독하는 할아버지, 김어준 유튜브 보는 아빠, 펨코하는 동생, 그리고 트위터 하는 나. 현안에 따라 매번 시시각각 불안정한 임시동맹과 다툼이 벌어지는 정치적 콩가루 집안들, 너무 많다. 가족을 무시하고 ‘좀 배운 친구들’하고만 어울리긴 어딘가 찝찝하다. 이런 집안들이 너무 많은 선진국 한국의 미래는? 그리고, 다시 거실에 나가 가족들과 터놓고 얘기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한국정치를 ‘상위중산층’ 중심으로 분석한 ⟪이탈리아로 가는 길⟫과 노동계급 출신 게이 사회학자 디디에 에리봉의 ⟪랭스로 되돌아가다⟫를 읽으며 알아보자.

– 조귀동 <이탈리아로 가는 길: 선진국 한국의 다음은 약속의 땅인가?>
– 디디에 에리봉 <랭스로 되돌아가다>

5월- 응원봉을 든 우리의 불안: 예술과 정치 (총 2회차)

들고 나올게 없어 급한대로 응원봉 들고 나왔더니 어느새 ‘빛의 혁명’?! 다들 집회 규모와 문화의 일등공신 2030 여성 팬덤 문화를 칭찬하기 바쁘다. 하지만 선진국 코리아 K-POP 문화는 문제점도 너무 많다. 예술에 정치 묻히지 말라는 단속, 팬덤 문화의 폐쇄성과 그 안에서의 분열 등, 많이 상처 받은 우리다. 게다가 내가 덕질하는 스타가 언제 또 문제를 일으킬지 걱정스러운건 매한가지다. 예술과 정치는 어떤 관계를 가질까? 내가 파는 예술에서 ‘빻은’ 부분을 어떻게 이해하고, 한편 그 안에 분명히 존재하는 희망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클레어 데더러 <괴물들: 숭배와 혐오, 우리 모두의 딜레마>
– 자크 랑시에르 <체호프에 관하여>
– 김기태 단편 소설 모음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중 ‘보편 교양’과 ‘로나, 우리의 별’

이후 커리큘럼, 앞으로도 업데이트 될 예정!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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