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2일(금) 08:00, 시청역 승강장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아래 전장연)의 2026년 첫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가 진행됐습니다.

휠체어를 탄 수 많은 시민들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내려오느라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윽고 약 300여명의 시민들이 승강장에 모였습니다. 노녹정 대표들과 시민단체의 활동가들 등이 발언을 하는동안은 시민들이 승하차를 했지만 발언이 끝나고 휠체어를 탄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려고하자 지하철들은 더 이상 시청역에 정차하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몇몇 휠체어를 탄 시민들과 연대하는 시민들이 반대편에서 타보려고 했지만 서울교통공사의 방해로 탑승을 못하고 연대시민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9시 까지 결국 지하철을 탈 수 없었고 서울시청 앞에서 10시에 시작하는 ‘2026년 전장연 신년투쟁 선포 결의대회’로 이동했습니다. 그 날의 기온은 영하11도였습니다. 추위에 떨고 있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자리해 주었습니다. 발언들이 있고 11시에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서울고용노동청을 지나 국가인권위원회로 행진을 했습니다.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을 촉구하며 점거농성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서울고용노동청을 지나며 응원의 목소리를 울렸습니다. 30여분정도 행진을 하고 국가인권위원회 앞에 도착했고 발언들과 노래공연과 퍼포먼스를 하며 13시에 집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올 해의 시작과 함께 한 장애인 권리를 위한 투쟁, 노동∙정치∙사람이 앞으로도 쭉 이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