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의 목마름으로 우리 모두의 세상을, 권영국 대통령을 외쳐 부르자!

: 노동·정치·사람은 유일한 진보후보 권영국을 지지합니다.

노동·정치·사람은 진정한 광장의 후보, 진정한 노동자의 후보, 모든 ‘소수자’와 함께 하는 후보로써 민주노동당 기호 5번 권영국 후보가 우리의 후보임을 선언한다.

지난 20년간 세 번의 광장이 열렸다. 그 사이 시민의 깃발은 다종해졌고 촛불은 응원봉으로 다양해졌지만 우리의 정치는 그렇지 못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광장 후에는 늘 거대 보수 양당의 자리뺐기가 치열했고, 광장이 요구한 민주주의와 진보정치의 요구는 늘 ‘나중에’라는 답 앞에 ‘지금 당장’을 외쳐야 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는 사회대전환 대선 연대회의를 통해 각 진보정당과 노동조합, 그리고 제 운동단체 들과 함께 이번 내란시국 대선을 진정한 민주주의와 진보를 향한 투쟁으로 헤쳐 나아가기로 결의했다.

한국 사회는 거대 보수 양당의 진영론이라는 소용돌이에 휘말려 진보의 가치를 부수화하고 정치적·역사적 퇴보를 반복해왔다. 결과는 우리가 지금 매일의 뉴스를 통해 확인하듯 ‘다시 만난 우경화’다. 내란 수사 보도만 보아도 안다. 광장 촛불의 과제를 등진 채 평균의 정치에만 매몰한 문재인 정부는 결국 자신의 손으로 윤석열과 내란세력을 빚어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광장의 목소리는 아랑곳 없이 눈 앞에 놓인 정권을 두고 스스로 중도보수 정당임을 재차 확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광장의 열매를 온전히 자신의 손에 넣기 위해 같은 과오를 똑같이 반복하고 있다.

광장의 요구는 단순히 정권교체만으로 귀결되어서는 안된다. 대통령 선거가 거대 보수 양당의 의자뺏기로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정권 교체를 넘어서는 시대의 전환이고, 거대 보수 양당 정치의 굴레를 벗어나 새로운 정치의 광장을 열어내는 것이다. 사회대전환 대선 연대회의와 함께 광장의 목소리를 이어 나아갈 것이다.

광장에 모인 이들은 소외된 자들이었고, 삶의 요구를 외치며 눈 쌓이는 아스팔트를 지킨 것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간절함이었다. 밀린 숙제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모든 소외된 이들의 해방구여야 한다. 여성도, 성소수자도, 장애인도, 비정규직 노동자도, 노동자임에도 노동자라고 불리지 않는 플랫폼 노동자도 자신의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설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투표용지에 기호 5번 권영국의 자리를 열어 우리가 그토록 간절히 염원하는 평등으로 가는 선택지를 우리의 힘으로  만들었다.

우리는 단지 한 명의 해고노동자를, 한 명의 인권변호사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권영국은 광장의 후보다. 권영국은 우리 모두의 후보다. 거대 보수 양당이 애써 존재하지 않는 이들로 외면해 온 모든 이들을 후보다. 권영국은 끊임없이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워진 존재의 목소리가 되고 있다. 대통령 후보 중 유일하게 이 사회의 실질적 민주주의와 진보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 할 과제를 책임있게 발언하고 있다.

다른 세상은 다른 투표로 가능하다. 보수 정당만을 올려놓고 저울질하는 선거는 아무리 반복해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지 못한다.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는 투표는 결국 윤석열 내란 시도에 이르렀고, 앞으로는 또 어떤 극단적인 참극을 빚어 낼 지 상상조차 두려운 지경이다.

우리는 권영국과 함께 실천할 것이다. 우리에게 던져진 시대적 과제를 양당 대결 구도에 내던진 채 실천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권영국과 함께 조직할 것이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꿈이 화성 여행보다 더 먼 것처럼 느껴지는 이 절망 뿐인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조직할 것이다. 권영국의 득표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에 나서는 우리의 자화상에 다름아니라는 생각으로 조직할 것이다. 그로써 결국 권영국과 함께 건설할 것이다. 새로운 세상,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기 위한 제2의, 제3의 권영국과 함께 끝끝내 우리의 꿈을 이룰 것이다. 광장의 외침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노동·정치·사람은 권영국을 지지하는 것을 넘어 권영국이 바로 우리의 후보이자, 권영국이 바로 대통령 선거에 나선 우리 자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지금 이 순간, 권영국이 촛불이다, 권영국이 빛으로 수놓인 광장이다, 권영국이 대통령이다, 권영국이 새 세상이다.

2025년 5월 27일
노동·정치·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