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날 열렸’던’ 애매한 파티, 많은 관심과 참여 덕에 잘 마무리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정치∙사람 청년연대팀입니다.

6월 22일, 파티를 하기엔 애매한 목요일, 애매한 을지로에서 열린 ‘애매한 파티’를 가졌습니다. 방명록에 기록된 것만 57명이 넘는 분이 파티를 참여해주셨습니다.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파티를 빛내주신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6시 30분 경부터 시작된 파티 1부에선 무지개교실 팀원들의 패널토크와 오픈마이크 시간이 진행 됐습니다. 패널 토크에선 여러분이 사전에 접수해주신 사연을 나누고, 또 애매한 교실, ‘무지개교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픈마이크를 진행할 땐 참여자 분들께 학이시습 출판사에서 협찬해주신 ⟪젠더퀴어⟫를 소정의 선물로 나눠드리기도 했습니다. 

사연을 접수해주시고, 현장에서 사연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도서를 협찬해주신 학이시습 출판사, 무엇보다 경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8시 경부터 진행된 2부에선 우리의 너무나 자랑스럽고 멋진 초대가수 지구님과 지국님께서 값진 공연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가수 소개부터 “음악들의 장르는 모르겠다. 그저 터져나오는 노래를 부를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소개해주신 지구님. 그리고 “대체로 대충 남성”이라 답한다. 궁극적으로 내 안의 젠더들의 증식과 그에 따른 해체를 꿈꾼다”고 소개해준 지국님. 두 분께서 애매한 파티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훌륭한 공연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본 프로그램이 끝난 후, 남은 두시간동안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파티를 즐기며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그냥 마구 즐기기도, 왁자지껄 웃기도,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나며 서로의 소식을 나누기도 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파티와 일상 어디에서도 말하고 뽐내기엔 애매한 몸, 애매한 경험, 애매한 삶의 경험을 공유하는 퀴어, 특히 학교 밖 퀴어, 그리고 퀴어와 엮인 모든 사람들. 자퇴를 두세번 넘게 한 퀴어, 잘 알려지지 않은 정체성을 가진 퀴어, 그리고 이런 퀴어와 관계 맺으며 지냈던 ‘성다수자’들. 이 다양한 종류의 ‘애매한’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져, 애매한 우리가 즐겁게 연대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파티에선 무지개교실 후원을 위한 후원 굿즈 리워드 프로그램도 진행됐습니다. 다가올 퀴어문화축제를 맞이해 준비한 뱃지, 뱅글, 보틀, 공책 등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후원해주신 덕에 70만원 상당의 후원을 모금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육일봉의 당일 음료 판매 수익 중 일부가 주최 측에 전달 됐습니다. 현장에서 여러 방식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후원 모금을 위해 애써주신 스텝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장에서 무지개교실에 평소 관심을 가졌던 분, 무지개교실에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된 분을 여럿 접했습니다. 무지개교실은 다가올 7월부터 무지개교실과 함께할 팀원을 추가 모집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8월 검정고시 맞이 행사, 당사자 네트워킹, 모의 수업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만큼이나, 뜻깊은 활동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진행될 활동, 특히 이번 7월 1일에 진행할 서울퀴어문화축제 무지개교실 부스(50번)에도 많은 관심,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무지개교실 활동 많은 관심,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후원계좌: 3333274549225 카카오뱅크 ㅇㄷ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