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매한 날, 애매한 교실에서 열리는, 애매한 파티
♀️일시: 2023년 6월 22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장소: 육일봉(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3가 을지로16길 20 6층)
♂️주최/주관: 노동·정치·사람 X 청소년 트랜스젠더 인권모임 튤립연대- 학교 밖 성소수자를 위한 교실 ‘무지개교실’ 만들기 프로젝트팀
♂️문의: @our_Q_class (인스타, 트위터)
♂️수요조사&사연접수: https://forms.gle/m18gUvjq1rAehpNa8
프로그램
1부(60분): 애매한 사람들의 애매한 교실, 무지개교실 토크쇼
2부(60분): 이지구, 지국 공연
3부: 파티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놀기엔 애매한 목요일, 애매한 사람하고 만나서 애매하게 놀고 싶은 퀴어들
애매하게 갈 곳 없는 퀴어, 특히 학교 밖 퀴어
무지개교실이 궁금한데 매번 만날 기회 없었던 사람들
퀴어 사이에 끼고 싶었는데 매번 애매하게 기회가 없었던 앨라이 친구들
퀴어문화축제 앞두고 같이 갈 사람 애매하게 없어서 망설여졌던 사람들
퀴어 명절, 이맘때만 되면 막연하게 설레긴 하지만 즐길만큼 즐겨서 새로운 자극이 있으면 반가울 퀴어들…
이 애매한 기분과 삶을 나누고 싶은 다양성 친구들…
취지
어디 놀러 나가기엔 애매한 목요일, 위치도 애매한 을지로에서 파티가 열린다고 한다…
대체 이런 파티는 누가 여는걸까? 소문에 따르면 이 사람들은 심지어 성별도, 모이는 목적도 애매모호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이 사람들은 무지개교실을 만든다고 한다. 이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이 사람들이 만들 교실과 파티는 대체 어떤 모습일까? 애매하게 알듯 말듯 궁금하다…
이 사람들은 애매함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퀴어와 만나고 싶어한다. 자긍심과 수치가 애매하게 섞인채 무지개깃발을 애매하게 자랑하고 또 숨기기도 하는 퀴어를. 애매하게 드러나고 지워지는 퀴어를. 성별이 애매하고 갈 곳도 애매한 퀴어를.
️애매모호한 몸, 환대, 즐김, 슬픔, 서사. 애매함은 퀴어라는 이름과 맞닿아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고유한 것이 아닐까? 심지어 자기들끼리 모여도, 가끔은 어색한 분위기로 애매하게 놀다가 슬그머니 헤어지는 퀴어 친목모임을 생각해볼 때 말이다…ㅎ
️어쩌면 퀴어의 애매한 감정을, 애매함 속에 사는 퀴어가 파티를 연다면 당연히 애매한 파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애매한 사연을 애매하게 떠들고 노래하고 즐겨보려고 한다. 또 애매한 사람들 간의 만남 속에서, 애매한 사람들의 교실을 상상해보려고 한다. 이번에는 애매한 목요일, 애매한 을지로의 공연장에서 만나자.
쑥스러워도 OK, 슬쩍 왔다가도 OK, 우리는 당신의 애매모호함을 사랑한다
유의사항
입장료: 무료(단, 음료는 무료가 아닙니다.)
대관된 장소의 특성상 휠체어 접근이 어렵습니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차후 행사에서는 모두가 평등한 조건 속에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