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 뉴스레터 
8호 _ 2021년 1월 6일 수요일    
|노동·정치·사람 활동 소식 _ 勞show! 시즌2|

다섯 번째 show!
송년특집 : 2020년을 보내며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던 2020년 한 해를 보내며 마석 모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날의 영상으로 송년 인사와 새해 인사를 대신합니다.
2021년 새해, 또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싸워나갑시다. 투쟁!  
|기획연재칼럼| 지역정당운동 #9.

관성적인 통합진보정당 건설론을 언제까지?
윤현식 _ 노동·정치·사람 정책위원
21대 총선 직후 열렸던 한 토론회에서 “범진보진영이 세력연합적인 대중적 진보정당을 건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당시 발제자는 “범사회주의 세력이 하나의 세력이 되어 … 범진보진영의 지도중심이 되어야 하고 … 농민과 빈민이 특정 정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걸고 민주노총과 함께 노동자 민중의 진보정당 건설”이라는 단계론 내지 전략론도 제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노동정치/진보정치를 둘러싼 정세, 분열된 노동정치/진보정치 진영의 원인과 한계, 노동정치/진보정치의 이념적 및 철학적 방향성, 노동정치/진보정치의 우군이자 주력이어야 할 노동자·농민·빈민 등 제 계급의 입장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결과 세력연합적 진보정당 건설 주장은 당위론만 반복한 채 끝나고 말았다.
‘세력연합적 진보정당’이라는 생소한 표현을 귀에 익은 말로 바꾸면 ‘통합적 진보정당’이다. 통합적 진보정당은 언젠가는 추진해야 할 목표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 판단 없이 당위적으로 주장하는 통합적 진보정당 건설론은 설득력이 없다. 무엇보다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분당, 통합진보당 결성 과정에서의 파행, 통합진보당과 진보정의당의 분당, 진보신당과 사회당의 분당과 내부 갈등, 통합진보당의 강제해산, 자유주의 보수정당의 하위파트너를 극복하지 못하는 진보정당의 한계 등에 대한 평가와 대안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다시 ‘통합’이라는 말을 꺼내 봐야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노동·정치·사람은 노동중심 진보정치에 대한 총체적인 시각과 장기적 전망을 기획하고 제시합니다. 체계적인 실천 경로를 조성하고 소통의 공간과 연합·연대의 장을 만듭니다. 지역과 현장의 진보정치를 복원해서 일하는 사람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노동·정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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