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시즌2 두 편과 연대활동 소식
정사 뉴스레터 
6호 _ 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기획연재칼럼| 지역정당운동 #7.

무엇이 지역정당 설립을 가로막는가?
– 정당법: 정당법의 또 다른 악법적 규정들 
윤현식 _  노동·정치·사람 정책위원
지난 총선 직전 사회변혁노동자당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라는 명칭을 쓰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 정당법상 등록한 정당이 아니므로 이라 칭할 수 없다는 말이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 전날인 414일까지 의 이름으로 나간 일체의 표현물을 삭제할 것까지 요구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요구는 정당법 제41조 제1항에 따른 절차였다. 해당 조항의 규정은 이렇다.
 
41(유사명칭 등의 사용금지) 이 법에 의하여 등록된 정당이 아니면 그 명칭에 정당임을 표시하는 문자를 사용하지 못한다.

아스팔트 투쟁 현장에서는 깨나 알려진 조직이 있다. 그 조직의 이름은 데모당이다. 이 조직 역시 등록된 정당이 아님에도 조직명에 을 사용한다. 정당법에 따르면 데모당에 대해서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처분해야 한다선거관리위원회의 통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대표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노동·정치·사람 활동 소식 _ 勞show! 시즌2|

두 번째 show!
협동조합이 건물주가 된다고?
: 나동혁 우리동네나무그늘 협동조합 공동이사장

적은 돈으로 단체 공간 마련해서 운영하기도 힘든데 아예 건물을 사버린 협동조합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공동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나동혁 회원에게 자세한 사연과 함께 시민자산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우리동네 나무그늘과 해빗투게더!

새 번째 show!
엉망진창 서울의료원을 고발합니다!
: 구자혁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조직부장

서울시민, 특히 취약계층의 의료를 책임지는 서울의료원.
그런데 운영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엉망진창이다?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에서 조직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구자혁 회원이 그 실상을 고발합니다! 

|노동·정치·사람 활동 후기|
💪 연대활동 후기
약속은 지킵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 농성장 연대물품 전달 

박예준 _ 노동·정치·사람 집행위원

노동·정치·사람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쇼 시즌2, 다들 잘 보고 계시죠?
아시다시피1화에서는 공공운수노조 전국대학원생노동조합지부 국회 앞 농성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투쟁기금 계좌 공지와 함께 핫팩을 연대물품으로 전달하겠다 약속드렸습니다.
 
바로바로 준비해 가져다드렸으면 좋았겠지만, 제가 요즘 잠자는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지라 좀 꾸물댔습니다. 그래도 약속한 바가 있으니 서둘러야 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마침 가져다드리기로 한 날이 추워지기 시작한 날입니다. 조금만 더 늦었다면 비닐 한 장으로 칼바람을 겨우 막는 농성장이 더 추워질 뻔했습니다.

💌 회원 기고
인간이 인간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하여
: 섹슈얼리티와 젠더 그리고 인권
麻姑 노동·정치·사람 회원

처음 가정폭력이나 데이트폭력에 관한 주제가 나올 때는 익숙한 얘기다 싶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노동·정치·사람 회원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뒤이어 트랜스젠더 및 간성 주제로 넘어갔을 때부터는 긴장한 채 보았습니다.
관련하여 조금은 어설프게 알고 있었다는 것도 느껴지고더 공부해서 깊이 있게 알아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성별변경 자체가 너무 힘들고 인정받기도 어렵거니와 사회통념이라는 장벽이 너무도 공고하여 생계를 꾸려나가는 일 자체가 매우 혹독합니다. 저는 그런 힘든 지경을 겪는 지인의 생활을 옆에서 보기도 했더랬죠. 일단, 먹고살 일자리 얻기가 난망하고 식구들과의 관계도 어려워지더군요.
 
주로 여성의 성폭력사건에서 동의 여부를 따지는 경우이긴 합니다만 성적자기결정권이라는 개념어가 근래 널리 쓰이는 걸 보았습니다. 간성의 경우에도 아이가 자라서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지 자기가 결정해야 옳은데도 그걸 태어나자마자 병원 의사나 보육자가 결정해버리는 건 정말 참혹하지 않은가요?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가 많은 흥미로운 강연이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것을 깨닫게 해주는 강연 기획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노동·정치·사람은 노동중심 진보정치에 대한 총체적인 시각과 장기적 전망을 기획하고 제시합니다. 체계적인 실천 경로를 조성하고 소통의 공간과 연합·연대의 장을 만듭니다. 지역과 현장의 진보정치를 복원해서 일하는 사람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노동·정치·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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